쿠팡체험단 선정 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빠르게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계적으로 따라 한다면 결국 시간 낭비가 될 겁니다. 71번의 쿠팡체험단 에 선정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이유
쿠팡체험단에 대해 검색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쿠팡체험단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략하게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체험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평을 작성한 사용자를 선정하여 물품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은 제공받은 상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상품에 상품평을 남기는 일련의 이벤트와 같은 형태로 진행됩니다.
최근 3개월 사이에 다소 변동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격주 화요일 한 회차가 오픈 되는 정기적인 이벤트로 한번 선정이 되면 끝나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선정이 가능한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혜택은?
쿠팡 입장에서 보아도 쿠팡체험단은 양질의 상품평을 남기는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포상의 개념이 아닙니다.
양질의 상품평을 남기는 사용자를 선별해 이제 막 출시한 제품이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품의 상품페이지에 양질의 상품평을 게시하기 위해 진행하는 마케팅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상품평을 계속 작성할 수만 있다면 한번 선정이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선정이 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상품평을 작성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다 미선정된 몇 번의 경우를 제외하면 지난주까지 2년 10개월간 거의 매 회차 선정이 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이 쿠팡체험단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드린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가 쿠팡체험단에 71번 선정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기준
검색해 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쿠팡체험단에 대해 쿠팡 측에서 제시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선정 기준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검색해 봐도 민간요법 수준의 카더라를 벗어나지 못한 내용들만 잔뜩 나옵니다. 정성을 들여 상품평을 작성해라, 사진을 예쁘게 찍어라, 동영상을 꼭 올리라는 둥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다소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팁이라고 돌아다닙니다.
그만큼 관심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어쩌면 쿠팡체험단 선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정확하게는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쿠팡체험단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분명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결국 선정이 되어도 이번 회차에는 어떤 상품이 나올지 모르는 뽑기에 내가 선택할 수 있을지 모르는 선착순 게임이기 때문에 결국 효율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선이라는 걸 그어놓고 다분히 기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면 좋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렇지 않습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되는 방법
그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쿠팡체험단에 선정이 될 수 있을까요? 몇 차례 쿠팡체험단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것이 가능한 걸 깨달은 저는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선정의 기준을 최대한 객관화 시켜보고자 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은 지난 2년여간의 제 뻘짓의 결과물입니다.
지금까지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며 다소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얻은 데이터이며, 완벽하게 객관적이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선정이 되고 있는 루틴이며, 또 쿠팡에 의해 언제든 변경될 수 있는 커트라인이기도 합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쿠팡에서 리뷰 관리에 들어가면 본인의 랭킹 점수를 볼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의 랭킹 점수는 볼 수 있을까요? 네,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랭킹 점수가 쿠팡체험단 선정의 지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선정 기준에 대해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된 기준이 없다는 건 결국 선정 기준이나 과정에 대한 불공정 시비를 완전히 배제시킬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즉,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선정을 해도 사실 불평이나 불만이 생길 수가 없는 구조가 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품질 기준만 충족시키는 수준 떨어지는 상품평이 대량 등록되는 걸 막는 심리적인 장벽도 될 겁니다.
(이 부분이 오늘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최소한의 품질 기준만 충족시키는 상품평을 작성하는 법)
랭킹점수
그렇다면 굳이 복잡한 로직을 짜서 쿠팡체험단을 선정할 이유가 있을까요? 어쩌면 생각보다 단순한 기준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2023년 12월 이후 쿠팡체험단에 선정되지 않으면 쿠팡체험단 목록을 확인할 수 없도록 바뀌었지만, 이전까지는 선정되지 않은 계정을 기준으로 해당 회차의 쿠팡체험단 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체험단 상품목록을 내려받아 엑셀로 정리해 보니, 해당 회차 기준 대략 2만 명 가까운 쿠팡체험단을 선정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규모의 인원을 작성된 상품평 하나하나의 품질을 따져서 선정할 수 있을까요? 아니 애초에 그렇게 선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정량적 지표는 무엇일까요? 바로 랭킹 점수 입니다.
리뷰어 랭킹
랭킹 점수 옆에는 랭킹이 함께 표시됩니다. 복수의 계정으로 살펴본 결과 랭킹 점수에 의해 정확하게 리뷰어 랭킹이 결정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순위에서도 쿠팡체험단 선정이 되고 안되고는 서로 달랐습니다.
순위의 상승률이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순위 구간별로 선정 시 가중치가 있을까요? 모릅니다. 결국 여기에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없는 기준이 존재한다는 것 만 알 수 있습니다.
상품평의 요소별 점수
그래서 좀 더 단순화해봤습니다. 상품평에 포함된 각각의 요소들에 평가되는 점수를 확인했습니다. 각각의 수치는 가내수공업 수준의 수작업을 통해 데이터화한 것이기 때문에 표본이 적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수가 있어 조금씩 변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랭킹 점수가 산정되는 요소는 아래 세 가지입니다.
상품 사진
상품평에 삽입하는 사진은 1장당 50점입니다. 총 10장의 사진을 삽입할 수 있기 때문에 총 500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글이 함께 작성되어야 사진의 점수가 반영됩니다. 사진만 올리면 0점으로 산정됩니다.
사진은 같은 사진을 업로드해도 점수가 산정됩니다. 하지만, 10장 모두 각기 다른 사진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상품평(글)
이전에는 700자 기준으로 500점으로 평가되었으나, 언제부터 변경이 되었는지 조금 전 확인해 보니 600자 기준 500점으로 평가가 됩니다. 이전에는 300자 미만인 경우 0점으로 처리되었으나, 현재는 100자 미만도 점수로 평가가 됩니다. 글자 수에 따라 구간별로 평가되는 점수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100자 미만은 한글자 당 0.61점, 그 이후 구간은 0.7~0.73, 600자일 경우 0.83점입니다. 반복된 문구를 여러 번 복붙하거나 하나의 글자로 채우면 점수가 산정되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겠지만, 글자는 그냥 700자 기준으로 작성하여 500점을 모두 얻으면 됩니다.
도움이 돼요
리뷰어들은 도움이라고 하죠. 작성된 상품평 하단에 도움이 돼요 버튼이 있고, 리뷰를 본 사람들이 도움이 돼요를 누르면 도움마다 점수로 산정됩니다.
처음 도움이 돼요를 받으면 76점 두 번째부터는 52,37,28,22,18,13,13,11,10,3,3 순으로 줄어듭니다. 이후 도움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어 보여 산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12번째 이후에도 도움당 3점으로 산정된다는 가정하에 도움 100개를 받았을 경우의 총점을 계산해 보면 550 점입니다.
쿠팡체험단 선정 되기 위한 상품평
지속적으로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한 후 최소한의 노력으로 계속 재선정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주력했습니다.
평소 작성하던 수준에서 점점 기준점을 낮춰가면서 탈락이 되는 지점을 찾는 방식으로 단순하고 무식하게 수치화하고 거기에 여유 수치를 더해 일종의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도움이 돼요는 정말 도움이 될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작성된 상품평에 다른 사람이 도움이 돼요 버튼을 누르면 점수를 받게 됩니다. 도움이 돼요를 100개 받으면 최대로 산정했을 때 550점을 받게 됩니다.
물론 도움이 돼요를 받아 점수를 얻으면 나쁠 건 없습니다. 하지만, 효율이 떨어집니다. 심지어 도움이 돼요를 100개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많지 않습니다. 굳이 상품평을 보지 않아도 사게 되는 상품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제 기준으로 상품평 한 개 당 도움이 돼요를 받은 개수는 6.7개입니다. 사실 800개 이상 도움을 받은 상품도 있고, 100개 이상 도움이 돼요를 받은 상품도 여러개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품평들은 초반에 작성한 것들입니다. 최근 1년 새 작성한 상품평은 도움이 돼요를 받은 상품평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쿠팡체험단에 매 회차 선정이 되었습니다.
가끔 매 상품평마다 거의 동일한 개수의 도움이 돼요를 받은 리뷰어들도 보입니다. 당일 등록한 상품평에도 14개 어제 작성한 것들도 14개. 아마 복수의 계정을 이용해 도움이 돼요를 누른 것일 겁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아이디를 바꿔가며 도움이 돼요를 누르는 것이 과연 효율적일까요?
도움이 돼요는 점수가 산정되지만, 상품평을 작성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된다면 굳이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영상은 도움이 될까?
영상은 점수로 산정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도 안드로이드 외의 플랫폼에서는 등록조차 할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다 보니 영상에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 낮은 랭킹 점수로도 상품평 영역 상단에 작성한 상품평을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즉 도움이 돼요를 받는데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도움이 되요는 사실 쿠팡체험단에 선정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쿠팡체험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물품에 대한 상품평에는 당연히 영상을 같이 등록합니다. 어차피 2주에 한번 이고, 또 어쩌면 재선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기 때문이죠.
사진은 10장 모두 업로드
이미지는 무엇이든 관계가 없습니다. 네 업로드 가능한 형식이라면 어떤 이미지라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같은 파일을 중복으로 업로드해도 점수는 산정됩니다.
하지만 다른 사용자가 신고를 할 수도 있고, 쿠팡 측에서도 상품평에 대해 검수를 진행하는 걸로 보이기에 이런 식의 업로드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진은 직접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상품페이지에서 캡처를 해서 올려도 되지만, 손이 더 많이 가서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리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네이버 마이 박스나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PC로 쉽게 공유할 수 있어 거의 손이 가지 않습니다.
10장을 도대체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아직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신 겁니다. 그냥 아무 사진이나 올려도 점수로 산정이 됩니다.
즉 어떻게 찍어도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단순하게 상품을 바닥에 놓고 방향만 바꿔가면서 10장을 찍으면 됩니다. 20초면 됩니다.
글자수는 700자이상
글은 700자 이상을 작성하면 됩니다. 아무 글자나 무작위로 700자를 채워도 500점이 산정됩니다. 물론 같은 문구를 여러 번 복사하여 붙여넣기하면 당연히 걸러집니다. 같은 문자를 700번 반복해서 입력해도 필터링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작성하면 될까요? 아마 리뷰어 랭킹을 유심히 보신 분들이라면 매 상품평마다 동일한 머리글과 꼬리 글을 넣어 작성하는 상위 랭커들이 많다는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심한 경우는 동일한 머리글과 꼬리 글로 700자를 다 채우고 해당 상품에 대해 한두 줄 정도 남긴 리뷰어들도 많습니다.
저 역시 이런 식으로 절반 이상을 채워 상품평을 작성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상품페이지나 상품에 표기된 원재료명이나 제조사정보, 주의사항 정도 등을 적어줍니다. 그리고 상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한두 줄 정도 남기면 됩니다. 그래도 선정은 됩니다.
한줄요약은 채우지 않아도 됨
상품평 작성 시 제일 하단에 위치한 한 줄 요약 입력란은 공란으로 두어도 됩니다. 따로 점수가 산정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돼요를 받기 위한 색인 정도의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한 줄 요약을 작성하기 위한 잠깐의 고민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쿠팡체험단에 빠르게 선정되는 법
쿠팡체험단 선정의 최저 지점을 찾느라 몇 차례 탈락이 되고, 페널티인지 몇 차례는 2 회차이상 재선정이 되질 않아 불가피하게 가족의 계정을 이용해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복수의 계정을 이용해 중복으로 쿠팡 체험단에 선정이 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상품을 구매해야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소비를 하게 되고, 상품평을 작성하는데도 필요 이상이 수고가 들어가고, 무엇보다 그렇게 얻게 되는 결과가 사실 그 노력에 비해서는 소소합니다.
아무튼 여러 차례 탈락과 재선정을 경험하다 보니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쿠팡 체험단에 빠르게 선정되는 방법 같은 것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단 위에서 살펴본 요소들의 점수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상품평 하나당 점수
사진을 10장 업로드하고 글자 수를 700자 이상 채워서 상품평 하나를 작성하면 1,000점을 얻게 됩니다. 물론 이 상품평에 도움이 돼요를 받는다면 추가로 점수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도움이 돼요를 받기 위한 상품평을 작성하는 건 극도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몇 개의 도움이 돼요를 받을 수 있을지도 알 수가 없고, 상위에 노출이 되는지 신경도 써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받을 수 있는 점수가 상품평 하나를 작성하는 것보다 많지 않습니다.
도움이 돼요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평을 정성스레 작성하기보다는 그냥 상품평을 하나 더 작성하면 됩니다.
상품평을 작성하는 게 힘이 들까요? 그럼 왜 힘이 들까요? 대충 작성하면 쿠팡 체험단에 선정되지 않을까 봐 그런 것이 아닐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런 루틴을 만들기 위한 시도들 덕분에 탈락한 몇 차례를 제외하면 지난 2년 반 이상의 시간 동안 계속 쿠팡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초반을 빼곤 줄곧 고가 상품군에 선정되었습니다.
한회차당 몇점을 얻어야 할까?
그렇다면, 몇 개의 상품평을 작성해야 할까요? 아쉽게도 이것 역시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하지만, 71번의 선정을 통해 누적된 저의 경험치는 있습니다.
처음 쿠팡체험단 에 선정되는 점수
가장 최근 다른 계정으로 갈아타서 쿠팡 체험단에 도전했던 작년 초를 기준으로 처음 선정이 되기까지 대략 3주가 소요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한 달에 보통 몇 개의 상품을 구매하시나요? 저는 보통 100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합니다. 계정을 변경한 후 첫 회차까지 대략 10개의 상품평을 작성했으나, 선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회차에 5만 원 미만의 상품군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작성한 상품평은 총 30개 대략 3만 점 남짓이었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을 도전했는데, 아직 쿠팡 체험단에 한 번도 선정되지 않았다면, 둘 중 하나일겁니다.
상품평 하나하나의 점수는 높지만, 개수가 적거나, 상품평 개수는 많지만, 점수가 얼마 되지 않는 상품평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팡체험단 에 계속 선정되기 위한 점수
랭킹 점수에 더해지는 점수들에 대해서는 랭킹 10,000위권 내로 진입한 이후부터 집계했습니다.
물론 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변경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큰 맥락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체험단에 재선정 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최소한의 상품평 개수를 찾기 위해 매 회차 상품평 작성 개수를 줄여가며 확인했지만, 얻은 점수 외에 다른 변수가 있는 건지 동일한 개수를 작성해도 결과가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 지점을 선정을 위한 최소 개수로 산정하고 여유 개수를 더해 작성 개수를 정했습니다.
몇천 위권에서 1,000위권까지는 평균적으로 15개의 상품평을 작성했습니다. 점수 기준으로는 대략 15,000점입니다. 1,000위권까지는 생각보다 빠르게 순위가 상승합니다.
최근 1년 사이에는 계속 1,000위권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할 정도로만 상품평을 작성했습니다.
1,000위권 내로 들면 TOP1000 딱지가 붙는데, 사실 대충 작성을 하는 입장에선 여러모로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1,000위 초반 으로 밀려날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수준의 순위를 유지할 정도로만 상품평을 작성했습니다.
그 기준은 대략 20,000점, 상품평 개수는 19~20개 정도입니다.
쿠팡체험단 물품에 대한 상품평은 정성껏 작성
당연한 얘기가 될 수 있겠지만, 쿠팡 체험단으로 제공받은 물품에 대한 상품평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성하면 안 됩니다.
물론 추정이긴 하지만, 쿠팡 체험단 상품을 쿠팡에서 제공하는 건 아닐 겁니다.
공급업체에서 일부 부담하거나 어쩌면 공급업체로부터 물품과 함께 광고비를 받아 집행하는 온전한 광고일 수도 있습니다.
누가 광고주이든 관계없이 우리가 남긴 상품평을 점검 할 겁니다. 성의 없이 작성된 상품평은 언젠가 걸러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결론
긴 글에 비해 내용이 단순해 의아한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루틴화하기 위해 단순화한 것도 있습니다.
- 사진은 10장 첨부
- 글은 700자 이상 작성
- 도움이 돼요는 사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음
- 작성 개수는 한회차(2주)당 20개
- 쿠팡체험단 상품은 꼼꼼하게 작성
긴 글의 내용을 정리하면 위 내용이 전부입니다.
위의 글을 모두 읽으셨다면 각 항목들에 대해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쿠팡 체험단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분명 매력적인 이벤트입니다.
생활에 유용한 물품들을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무상이 아닙니다.
그 대가를 돈이 아닌 시간과 정성으로 지불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과연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